IT, 컴퓨터 상식

헷갈리는 서버 개념 정리 및 서버의 종류 알아보기(x86, 유닉스 서버 차이)

주식맛집 2023. 9. 23.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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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버 개념 서버 종류 x86 유닉스 리눅스 차이

서버란 무엇인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서버란 무엇인가?

PC와 구조는 똑같지만 메모리, 디스크, CPU 등을 더 많이 사용하여

훨씬 높은 성능과 안정성을 지닌 장비

 
살면서, 서버(Server)란 단어에 대해 많이 듣고 말해보셨을텐데요.
대충 인터넷이 돌아가는 공간 등 어림짐작으로 이해는 가지만 정확히 어떤 것인지 잘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 게임에서 '00서버에서 만나자'라고 할 때의 서버,
  • '3분기 서버 시장 매출이 증가하여..'라고 할때의 서버,
  • 'AWS 아마존 웹 서버'를 말할 때의 서버 등

문맥에 따라 서로 다르게 사용되고 있습니다.
 
보통 우리가 일상적으로 말하는 서버는 '웹 서버(Web Server)'를 의미합니다.
웹 서버는 인터넷 사용자들에게 인터넷 기반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SW로의 서버' 입니다.
 

 
그러나 인프라에서 말하는 서버란 'HW로서의 서버'입니다.
즉 보통 우리가 사용하는 노트북, 데스크탑등의 PC와 구조는 똑같지만 메모리, 디스크, CPU 등을 더 많이 사용하여 훨씬 높은 성능과 안정성을 지닌 장비를 의미합니다.
요새는 일반 PC의 성능도 매우 좋아졌지만, 동시에 수천, 수만 명이 동시에 사용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려면 서버와 같은 장비가 필수적입니다.
또한, 성능뿐만 아니라 24시간 운영이 되야하기에 안정성면에서도 PC와 서버는 천지차이입니다.
대신 성능과 안정성이 좋은만큼 가격도 비쌉니다. 서버 별로 차이는 있지
만 스펙이 조금만 올라가도 몇천만원, 몇억이 되기도 합니다.
또한, 안정성이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다보니 개인이 유지보수하기엔 매우 부담이 되며, 해당 서버의 제조사 엔지니어를 통해서만 서비스를 받을 수 있기에 서비를 도입한다면 도입비뿐 아니라 매년 유지보수 비용도 고려를 해야합니다.
서버는 장비 특성에 따라 3가지로 나뉩니다. 메인프레임, 유닉스 서버, x86서버로 하나씩 살펴봅시다.
 

2. 서버의 종류

 

ㅇ 메인프레임 서버

메인프레임은 과거에는 많은 기업에서 사용되다가, 요새는 유닉스와 x86서버에 밀려 많이 보기 힘든 서버입니다.
메인프레임 서버가 사용되던 과거에는, 서버와 같은 역할을 할 수 있는 장비가 메인프레임이 거의 유일하였기에
그 당시 서버란 = 메인프레임 서버와 정의가 같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ㅇ 유닉스서버

메인프레임은 단순하고 효율적이나, 크기가 크고 가격이 비쌌습니다.
그러다보니 사람들은 점차 메인프레임에 비해 크기가 작고 접근도 쉬운 새로운 서버를 원했습니다.
1980년대부터 유닉스(UNIX) 서버라는 명칭으로 몇 제조업체에서 개발을 시작했고, 그에 맞는 OS도 같이 개발했습니다.
그 당시 유닉스 서버 시장의 3대 강자는 IBM, HP,  SUN(마이크로시스템즈) 였습니다.
 

ㅇ x86서버

메인프레임, 유닉스보다도 요새는 x86 서버에 대한 이야기가 훨씬 더 많습니다.
윈도우를 설치해도 디렉토리 이름이 'Program Files(x86)'이 있습니다.
그런데 어쩌다 서버의 이름이 x86이 된 걸까요?
컴퓨터가 가정에 보급되기 시작한 30년 전에는 많은 기업에서 컴퓨터를 생산했습니다.
그 중 인텔이라는 기업이 자사의 신규 CPU를 기존의 제품과 구분하기 위해 386, 486, 586과 같이 이름을 붙여서 불렀습니다. 특히 586, '펜티엄'이라 불린 CPU가 당시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었고 이후 고성능 CPU로 대중에게 인식되면서 x86은 '인텔의 CPU 아키텍처 명칭' 이지만, 고성능 CPU로 대명사처럼 불리게 되었습니다.
 
x86서버의 대표 업체들은 HPe, 레노보(Lenovo), 화웨이(Huwawei), 시스코(CISCO), 델(Dell), 후지츠(Fujitsu), 오라클 등이 있습니다.
x86 CPU를 사용하는 서버는 3가지 형태가 있습니다.
 

ㅇ 서버구성형태

 타워형랙(rack)형블레이드형
정의서버를 그대로 세워서 사용. 집에서 사용하는 pc와 유사한 형태지만 크기가 약간 크다. 전산실이 없고 사무실에서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워크스테이션이라고도 부름데이터 센터 사진 등에 보통 보이는 구조. 랙이라는 철제 프레임에 서버를 장착하여 사용.서버: 얇은 서버. 한정된 공간에 최대한 많은 서버를 설치하기 위한 구조로 Enclosure라 불리는 10U 크기의 전용 샤시가 있어야함
장점비용 저렴하고 관리 쉬움.
소규모 사업장에 합
표준화 가능. 규격이 동일하기에 설치와 운여이 쉬움. 타워형보다 같은 공간에 더 많은 수의 서버 설치 가능Enclosure 안에 설치된 서버들이 하나의 서버처럼 논리적으로 사용이 가능해서 구성이 쉬움.
단점많은 수의 서버를 구성하기엔 부적합소규모 서버를 위해서는 합초기 구축 및 증설 비용이 많이 든다.
랙 서버자체가 슬림화, 고성능화 되며 랙 서버로도 비슷한 성능을 낼 수 있기에 요새는 많이 사용X

 
현재 x86과 리눅스가 IT 시장에서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으면서 많은 기업들이 유닉스서버를 x86으로 전환해야하는지 많은 고민을 하고있습니다.
 
그래도 x86으로의 전환이 단기간에 이루어기가 쉽지 않으며, 기존 서버들의 기술 지원 연한도 상당 기간 남아있기에 유닉스 서버도 유의깊게 봐야할 것 같습니다.
 
또한, CPU에 오류가 생겼을 때 전체 서버가 다운되지 않고 해당 CPU만 격리하는 기능 등은 유닉스가 x86에 비해 상대적으로 우세한 편이며 패치 안정성과 문제 해결 측면성에서도 유리한 점이 있기 때문에 유닉스 서버 동향에 대해서는 계속해서 주시를 하고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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