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에서 저녁 결혼식이 있어서, 가기 전에 있을 카페를 찾아보다가
평소에 북카페느낌의 조용하고 책도 읽고 약간의 수다도 떨 수 있는 고런 느낌의 아늑한 카페를 좋아하는편인데!
딱 그런 공간인것같아서, 홍대 공상온도 카페를 다녀와봤습니다.
공상온도는 1번출궁서 한 5~8분 정도 걸으면 빌라들 사이에 있는 작은 카페였습니다.
주차장은 주변이 빌라서 따로 없고 도보 이동이 편할듯합니다.
제가 앉은 자리에서 찍어보았어요.
문을 열고 들어오면 우측 위에 문으로 들어오고, 메인공간은 약간 반지하느낌인데 전혀 지하같지 않고 쾌적했어요.
혼자 온다면 2층에서 독서나 작업해도 너무 좋을것같아요!
왼쪽처럼 7~8인석 큰 테이블도 있고, 맨 구석에도 테이블이 있습니다.
뭔가 뭐가 없어보였는데, 테이블이 저기에도?! 하는 공간이 많았습니다. 공간활용이 매우잘되어있는 느낌이었습니다.
오른쪽은 카운터겸, 물과 냅킨 겸 사장님 잡동사니들이 있었습니다.
이건 메뉴판인데, 카운터엔 없고 자리마다 메뉴판이 있었습니다.
처음 가봐서 보통 카운터에 메뉴판이 있으니까 갔는데 없길래, 카운터 아래에 있나 싶어서 위에 동전넣는 바구니를 옆으로 치웠는데
사장님이 아무말없이 다시 탁 제자리에 두시더라고요.. 자리에 메뉴판 있다고 알려주시면서 말해주시면 좋을텐데 아무말없이요.
저흰 본인 물건 만져서 기분나쁜가 싶고, 뭔지도 모르는 상태라서 좀 기분이 안좋았습니다..
처음 간 손님들은 당연히 카운터에 메뉴판이 있다고 생각할텐데,, 공간은 좋았으나 사장님 서비스가 좀 별로였습니다.
저는 딸기스무디, 친구는 차를 시켰는데
후르츠링, 사탕과 같이 주셨습니다. 맛은 맛있었습니당!!
조금만 친절하면 완벽한 카페일듯합니다.
조용히 책읽고 독서모임하기 좋은카페이나
사장님, 처음오는 손님들도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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