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당하동 애견동반 대형카페 서원안길 내돈내산 후기
집으로 돌아가다가, 나무보면서 멍때리고 싶어서 카페를 찾아갔다.
영종도까지 가지 않아도, 내가 원하는 숲뷰 나무뷰여서 서구 서원안길로 픽!
ㅇ (위치)인천 서구 원당대로608번안길 14
ㅇ (영업시간) 매일 11:00 ~ 22:00
ㅇ 주차 가능, 애견동반 가능
주택지구나 카페거리와는 거리가 있어서 차가 아니면 오기 힘들것 같다.
카페앞에 주차장은 넓게 있다. 이 만한 크기가 반대편에도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손님들이 차를 가지고 와서 그만큼 자리도 없다.
주말에 방문했는데 이중주차를 해야 했다가, 조금 기다리니 운좋게 자리가 났다.
입구 문도 아주 감성적이다.
돌담과 나무들이 제주도를 연상케한다.
서원안길은 총 3층으로, 1~2층은 내부고 3층은 루프탑으로 되어있다.
1층은 카운터가 있어 커피 가는소리, 주문받는 소리, 그 외 사람들이 자주 들락거려서 2층보다는 조금 더 복작복작한 분위기다.
2층은 창이 더 크게 통창으로 뚫려있어서 풍경감상하기도 좋고, 조용해서 분위기가 더 아늑해서 더 좋았다.
2층에 앉고 싶었으나 자리가 없어서 실패했다 ㅜㅜㅜ
사실 1층도 한 10분 기다려서 앉았다.
주말에 가면 바로 자리가 있는 경우는 드물것 같고 약 10분정도는 대기를 해야하는 것같다.
그렇다고, 대기번호를 주면서 체계적으로 기다리는 건 아니고 알아서 기다리다가 자리가 나면 눈치껏 바로 가서 슉 앉아야한다. 우리말고도 한 2팀이 더 기다렸던 것 같다...
2층 안쪽에도 자리가 있으나 역시나 만석!
이 날은 비가 와서 3층은 앉지 못했다.
날이 좋은날엔 3층도 산을 바로 볼 수 있어서 너무 상쾌하고 좋을 것 같다.
서원안길 커피 가격은 아메리카노는 5,800원 라떼는 6500~7000원이다.
다른 음료들도 6~7천원으로 가격은 꽤나 비싸다. 빵 포함해서 1인1메뉴여서, 둘이가서 음료 한개, 빵 한개 주문해도 무방하다.
빵 종류도 매우 다양하다. 케이스안에 있어서 먼지가 쌓일 염려도 노놋!
빵 맛은 무난했다.
내가 앉은 1층 자리다. 카운터 앞이라서 소음은 있지만, 푸르른 초록 풀들과 함께 커피를 먹으니 멍때리기 너무 좋았다.
단풍이 질때쯤 가서, 노란색 빨간색 풀들도 조금씩 보였다.
넘 예쁘다아아
서원안길을 주말엔 사람이 너무 많아서, 분위기 좋은 2층은 자리경쟁이 치열하다.
체계적인 대기가 있는 것도 아니라서
조용히 나무를 보며 사색하고 싶은 분들은 평일에 가길 추천한다!
애견동반이라서, 강아지들도 종종보였다.
내 테이블옆에 강아지가 앉아서 너무 좋았다... 귀여워.. ㅎ..
서구 당하동 애견동반 뷰 좋은카페로 추천!
대신, 주말에 가면 자리가 없고
평일 방문을 추천한다
가격은 사악한편
★ ★ ★(평일은 별 4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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