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라에 새로생긴 스시달인에 다녀왔다. 한 두달전 방문했는데, 방문했을 때는 오픈한지 정말 한달정도된 따끈따끈한 신상카페였다! 그런데 홍보를 적극적으로 하시는 듯 후기가 몇 개 바로 있어서 신기했다.
ㅇ 스시달인 위치 및 메뉴
위치는 청라 호반베르디움 앞에 있는 파리바게트 옆이다. (파리바게트와 와마트 사이에 있다)
스시달인 매장안에는 테이블이 약 4~5개 정도로 매장의 크기는 크지 않다. 회식은 불가할 것 같고 소규모로 간단히 먹고가기엔 충분하다. 평일 저녁에 방문했을 땐 1테이블정도가 남아있다가 다 찼다가를 반복했었다.
스시달인 메뉴다. 점심세트는 초밥 10피스에 샐러드+튀김+우동이 9,900원으로 매우 가성비 있는 메뉴다. 난 아쉽게도 저녁에 방문해서 점심세트는 먹지 못하고 커플세트를 주문했다.
13피스는 14,900원 15피스는 17,900원, 스페셜초밥 16피스는 25,900원이고 커플세트는 32세트로 30,900원이다.
어떤 초밥이 들어가는지 세세하게 다 적혀있어서 비교해서 주문하기 좋았다. ㅎㅎ 메뉴판이 굉장히 깔끔하다고 생각했다.
연어회 덮밥(13,000원), 장어덮밥(15,000원) 또한 가격이 적당해서 간단히 먹으러 오기 좋은 것 같다.
개인적으로 입맛 없을때 사케동인 연어덮밥이 생각나는데 나중에 입맛 없을 때 연어덮밥 먹으러 한번 더 와야겠다.
ㅇ 스시달인 맛 솔직후기
우선 초밥이 나오기 전, 우동과 샐러드가 나온다. 샐러드에는 새우튀김하나와 작은 삼 같은게 올라간다.
삼을 올려주는 샐러드는 처음봐서 너무 귀엽고 씨익 웃음이 나오는 기분좋음이었다. 일단 애피타이저로 스시달인 이미지 상승!
이어서 커플세트 초밥이 나왔다! 커플세트답게 각각 한판씩 나오는게 아니라 32피스가 같은 종류끼리 나눠져서 나왔다.
초밥의 크기는 엄청 크지도 엄청 작지도 않은 적당한 크기였다. 10피스에 16,000원 정도 하는 곳은 엄청 두껍고 긴 경우가 많은데 여기는 가성비가 있으니 그것까지는 바라지 않았긴하다 ㅎㅎ
구성은 계란초밥, 유부초밥, 날치알롤이 2개씩 총 6개를 차지해버려서 약간 아쉬웠다.
맛은 음,, 맛이없진 않으나 감칠맛이 부족한 느낌이 들었다. 처음엔 32피쓰에 3만원?! 와 싸다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다 먹고나면 엄청 싼 것 같지는 않은 느낌이랄까?(역시 사람은 들어갈때와 나올때 다르다더니..)
하지만 다시한번 고개를 들어 주변 초밥집의 가격을 생각하면 고개가 끄덕여지고 가성비는 인정이다.
하지만 다른걸 시키려고 메뉴판을 다시 보면, 오늘의초밥이 13피쓰에 약 15,009원인데 커플세트가 32피쓰에 가격은 2배인 3만원정도이니,, 극한의 효율을 따지는 나는 다시 가도 이걸 시키지 않을까 싶긴하다 ㅎ,, 아니면 다른 덮밥종류를 먹어보고 싶다. 난 연어초밥이 가장 좋으므로 연어덮밥을 재방문 시 먹어봐야지
32피쓰에 30,900원인 초밥집이 있다?
맛은 무난하지만 양으로 승부하는
가성비 있는 초밥집으로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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