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방이동, 가락동 임장 후기
문정역에 갈일이 있어서 시간차를 쓴후, 주변 못돌아본 송파구 동네를 돌아보았다!
궁금했던 오금현대백조와 그 밑에 방이동, 가락동 주변을 보는게 목적!
일대는 평당 3~5천대를 형성하고있었다.
10억이하로 떨어지는 단지는 눈이번쩍!
ㅇ 송파구 임장루트
ㅇ 송파구 방이동 임장후기
방이역에서 내려서 오금현대백조로 걸어오는 첫인상은,
도로도 인도도 넓고, 유동인구도 적당하게 있었다. 그리고 역 앞에는 은행과 상가들이 깔끔하게 배치된 느낌이들어서 좋았다. 골목 안 상가는 노래방, 스터디카페, 고시텔, 40대 상권 느낌이었으나 작은 느낌이 들어서 유흥가처럼 느껴지지는 않았다.
오금현대백조는 처음에 101동으로 들어갔는데 오 계단식 좋잖아! 하다가 여긴 30평대임을 깨닫고 , 길 건너 102동 복도식을 보았다.
도로로 나눠져있고 계단식/복도식 동이 확연히 들어나서 같은 아파트같은 느낌은 아니었다.
복도식은 1층은 너무 바닥과 붙어있어서 여름에 열이올라오고 바람도 덜 불것같아서 너무 더울 것 같다는 인상이 들었다.
그래도 전반적으로, 싱글이 살기에 나쁘지않은 가격대로 5호선 역세권을 누리는 가성비좋은 단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대신 그만큼 상승기에도 큰 가격 상승은 없었어서, 이 단지를 매수한다면 투자이익보다는 역세권과 만약 강남쪽이 직장이라면 직장이 가까워진다는 메리트등을 보고 실거주로 사야할것같다.
오금대림2단지(임대) 앞에서 버스를 기다리며 찍어보았다.
방이육교 사거리 방면으로는 학원가들이 보였다. 시간이 없어서 가락삼익맨숀쪽으로는 못 넘어가봤지만, 확실히 이쪽보다는 학생들이 많고 깔끔한 느낌이 들었다.
그래도 이곳도 떡집, 약국 등이 있어서 new한 느낌은 아니었지만 포근하고 좋은 느낌이였다 ㅎㅎ
ㅇ 송파구 가락동 임장후기 feat. 송파구 문정동 후기
오금역에서 내려서 개롱역으로 걸어왔다!
상아2차는 리모델링 안전진단이 통과했다는 현수막이 걸려있었다.
삼성물산이 시공해서 래미안으로 바뀌나보다.
오금역 앞에 상아2차 아파트가 19평 7억이여서 관심단지였는데,
생각보다 상가 앞이 죠스떡볶이, 닭강정 등 학생상권과 함께
버스정류장에서 기다리는 사람도 매우 많아서, 싼만큼 안좋을것이라 생각했는데 그렇지 않았다.
그런데 개롱옆앞에 버스정류장에서 기다리는 사람이 매우 많아서 궁금해져서 노선을봤는데,
모든버스가 위례, 복정역을 가는 버스였다.
여기서 그쪽으로 갈일이 많나..? 8호선 복정역으로 가서 밑으로 내려가는 사람들인건가,
학생들도 많이 있어서 퇴근수요도 아닌것같은데 왜 많이 타는지 신기했다. (아시는 분 있다면 알려주세요~)
개롱역 가락삼환 옆으로 상권을 둘러보았다.
회식상권같은 횟집, 고깃집이 있었지만 보도블럭을 새로 깔아서 그런지 노후화되지 않고 깔끔한 느낌이었다. 점점 괜찮은데? 싶은 이곳...
현대1차와 문정래미안쪽이다.
현대1차는 지도로 봤을땐 몰랐는데 정말 삼각지처럼 도로사이에 세모모양으로 단지가 형성되어있어서, 도로 소음이 양쪽서라운드로 장난아니겠다 싶었다.
점점 역과 멀어질수록 빌라들이 많이 있는 모습이었다.
문정역 앞 문정건영도 리모델링을 추진중이다.
도시계획 심의 통과,, 아직 갈길이 멀다.
문정역은 거대한 오피스텔과 함께 office들이 모여있는 직장+법조단지 였다.
이렇게 문정역에서 임장끗--
송파구 가락동에서 가장 유명한 가락시장역 주변 헬리오시티, 가락금호, 가락우성1차, 가락동부센트레빌 쪽을 못봐서 아쉽다.
송파구 방이동과 가락동의 전반적인 후기는,
개롱역 주변이 생각보다 좋은 느낌,
가락쌍용1차('97, 24p 11억 평당 4440, 32p 13억 평당 3900) 도 후기를 보니 초중품아에 3호선 역세권이라 거주 만족도가 높다고 했는데 리모델링도 1차 안전성 검토 통과!라는 거대한 현수막이 붙어있어서 개발에 대한 거주민들의 관심도 높은것을 알 수 있었다.
하지만 내가 11억이 있다면 일단 눈에 불을 키고 강남구쪽을 더욱 찾아볼것같다. ㅎㅎ
그래도 꽤 만족스러울것같은 단지 인정!
허나 이쪽은 학원가를 많이 보지 못해서,
아이가 없다면 이쪽, 있다면 방이동쪽을 택할것같다.
송파구 잠실 밑에 동을 봤는데 생각보다 가격이 접근가능한 단지들도 보여서
흥미로운 임장이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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