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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의 전세가는? 전세가를 알면 부동산 투자가 보인다 후기

주식맛집 2021. 12. 26.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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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가를 알면 부동산 투자가 보인다
이 책에는 부동산의 특성에 기반을 둬 부동산을 분석하는 틀을 마련했고, 특히 전세제도가 우리나라 주택가격에 어떻게 미치는가를 자세하게 분석해 기술했다. 그리고 현장의 분위기와 사람들의 심리가 어떻게 변화되는가에 중점을 맞췄다. 그렇게 분석을 하다 보니 부동산 이론에 나오는 주택경기 사이클이 그려졌다. 이 사이클이 10년에 해당한다고 해서 10년 주기설을 주장하는 분들도 계시는데, 실제로는 정확하게 10년이 맞는 것은 아니다. 이번 사이클을 분석해보니 2008년 하락을 시작해 2017년 현재 상승기까지 10년이 흘렀다. 그런데 아직 폭등이 오지 않았다. 앞으로 폭등기에 해당하는 3~4년 정도의 사이클이 더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그다음에는 또 반드시 하락기가 찾아올 것이다. 그 원인은 이 책에 자세하게 기술되어 있다. 이 흐름만 제대로 파악한다면 걱정할 것이 없다. 흐름을 잘 알고 있으면 어떤 지역을 사야 할지, 어떤 물건을 사야 할지, 지금은 사야 할 때인지, 팔아야 할 때인지 답이 어느 정도 나오기 때문이다. 다른 재화와는 다른, 부동산만의 특징을 깨달아야 진짜 수익이 보인다! 부동산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만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무주택자를 벗어날 기회를 계속해서 놓치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 책이 그러한 잘못된 시각을 개선해주는 계기가 될 것이다. PART 01에서는 우리나라에만 있다는 전세제도와 사람들의 심리, 정부 정책을 중심으로 변하는 아파트 가격에 대해 설명한다. 또한 아파트에 대한 사람들의 잘못된 상식을 바로잡고, 주택 가격에 크게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살핀다. PART 02에서는 부동산 투자에 숨어 있는 비밀을 알려준다. 제대로 투자하기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할 지식과 초보자가 피해야 할 투자, 그리고 무주택자들이 궁금한 BEST9를 선별해 그 궁금증을 해결한다.
저자
이현철
출판
매경출판
출판일
2018.01.05

전세가를 알면 부동산 투자가 보인다 를 읽고 후기를 남겨 봅니다 :)

읽은날짜 : 2021.12.20~26

핵심키워드 3가지 뽑아보기 : #전세 #심리 #정책

도서를 읽고 내점수는 (10점만점에 ~ 몇점?) : 10점

 

 

 

1. 저자 및 도서 소개

: 이현철은 2005년 공인중개사 자격을 취득 후 중개업을 시작했다. 그 이후 분양 영업맨으로 다년간 현장에서 고객들과 상담을 진행하면서 사람들의 심리상태를 집중적으로 분석,연구했다. 또한 우리나라에만 있는 전세제도와 선분양제도가 매매가에 미치는 영향에 관해서 연구했다.

 

 

2. 내용 및 줄거리

: 아파트 가격은 '심리, 전세, 정책'으로 변한다. 아파트에 대한 잘못된 상식에 대해 근거와 자료로 논리적으로 설명을 해주며, 우리나라 부동산 시장에 대한 설명과 전세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준다

 

 

3. 본것과 느낀점

 

p.42) 집을 잘 못 사는 사람들의 특징이 바닥에서 사려고 노력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바닥이 어딘지는 아무 모릅니다. (중략) 더 내려갈 수도 있지만, 그 리스크는 충분히 감수하겠다는 심리가 있는 반면에, 한번 손해를 봤던 분들과 집을 한 번도 사본 적이 없는 분들은 더 떨어질 수도 있으니 할인을 더 하면 그때 가서 사겠다는 생각.

 

>> 하락장에서, 집이 더 떨어질 수 있으니 지금은 전세로 살고 2년뒤 사야겠다. 2년 뒤에도 하락장이면 정말 살 수 있겠는지 생각해보면 정말 어렵다. 바닥에서 사려하지말고 무릎에서 사야겠다고 생각한다. 욕심을 버리고 리스크를 감수하기! 하지만 한편으론 부동산의 상승장과 하락장은 1~2년에 끝나는 게 아닌 다년간 이어지는데, 작년 혹은 올해 하락장이 시작됐다면 매수가 어려울 것 같은 건 사실이다. 내년에 하락이 시작될 것 같은데 과연 내가 투자를 할 수 있을지 의문이지만,, 장기적 보유라고 생각하고 사자!

 

p.69) 월세는 전세가격에 거의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 나도 책을 읽기 전엔 월세가 많으면 전세가가 떨어지지 않을까? 했지만 책을 읽고 생각이 바뀌었다. 금리가 아무리 높아도 현재는 전세 대출 이자보다 월세 이자가 더 비싼 것이 사실이며 월세는 나가는 비용이지만 전세는 2년 뒤 돌려받을 수 있다는 생각에 전세에 대한 선호는 계속 좋을 것 같다.

 

p.137) 후분양제도의 가장 큰 문제점은 공급이 줄어든다는 것입니다. 건설사 입장에서는 선분양제도보다 위험부담이 훨씬 큰 것이 사실입니다. 어떻게하더라도 선분양제도하에서보다 공급이 훨씬 줄어들 것은 자명한 일입니다. 공급이 줄어들면 폭등이 올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후분양제도가 실시되면 반드시 폭등이 일어나게 됩니다.

 

>> 선분양제도의 단점인 부실시공 우려, 과대광고 문제, 분양권 프리미엄 등 투기 문제, 입주대란으로 집값과 전세가 폭락 이걸 보완하고자 후분양제도가 항상 얘기가 나온다. 하지만 수도권의 공급문제 특히 서울의 공급은 몇년간 매우 없는 현 시점에서 차라리 과다공급으로 집값이 하락하는 게 낫지 후분양제도로 공급이 줄어 폭등이 일어나는 건 더 서민들에겐 안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다...

 

p.164) 정부정책의 한계

가. 어느 한쪽만을 위한 정책을 쓰기 어렵다

나. 장기적인 정책을 쓰기 어렵다.(5년 단기 임기로 인해)

다. 구성원들이 정부정책을 신뢰하지 않음(아파트 분양권 전매제한이 있음에도 다운계약서 비일비재)

 

>> 읽으면서 정치인들도 힘들겠다는 생각을 했다. 집값을 잡으려면 공급을 늘려야 하는데 공급은 최소 2~3년 후, 그것도 임기 땡 시작후 바로 분양을 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니.,,

>> 또, 열중 강의에서 너바나님은 정부 정책이 집값에 미치는 영향은 적다고 하셨는데 아마 책에 나온 이러한 한계들로 인해서 어쩔 수 없이 공급이 아닌 수요를 잡는 정책만이 나와서이지 않을까 싶다. 양도세/취득세가 올라가고 내려가고가 매매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으니 말이다. 개인적으로는 1회 재임이 가능하게 정책이 바뀌었으면 하기도 한다. 그러면 더 장기적으로 좋은 정책을 펼칠 수 있을 것 같은데 너무 단기라서 포퓰리즘 공약이 난무한다는 느낌이 든다..

 

4. 연관 지어 읽어 볼만한 책 한권을 뽑는다면?

: 보도 섀퍼의 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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