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중적인 주식맛집입니다.
요새 제가 듣고 있는 월급쟁이부자들의 열반스쿨 기초반 3강 강의 후기입니다 :)
그럼 바로 본깨적 시작합니다!
System 1은 항상 System 2의 과정을 거친다.
한국말로 말하기쓰기, 걷기, 운전하기, 핸드폰 다루기 등
System1은 빠르고 쉽고 직관적이고 스트레스가 없는 행동들입니다.
하지만
재테크공부, 새로운 업무, 처음하는 운전, 처음 해보는 것들 등
System2는 느리고 어렵고 이성적 판단이 필요한 스트레스가 있는 것들입니다.
하지만 지금 쉽고 무의식적으로 반복하는 행동들도 모두 system2의 어렵고 느렸던 과정을 거쳤기에 있었습니다.
지금 하는 월부에서의 부동산 투자공부 또한 시간이 오래걸리고, 아직은 성과가 없는 어려운 과정이지만
전략적으로 배우고 제가 행동한다면 언젠간은 꼭 결과로 돌아올 것이라 믿습니다.
할 수 있는 것과 없는 것을 구분해라.
주식투자를 할 때도, 부동산 공부를 할 때도 유튜브에
"대선 이후 아파트 가격 어떻게 될 것인가"
"올해 하반기 아파트 가격 하락할 것인가?"
" 2023년 유망한 부동산 투자 지역"
등 미래를 예측하는 제목들은 그냥 지나치기 어려운 달콤한 유혹의 제목이었습니다 ㅜㅜ (저만그런거아니죠?)
지금 생각해보면 저 영상에서 하락한다고 해도, 상승한다고 해도 제 행동이 달라지는 건 아닌데 괜히 궁금했습니다.
미래에 주식이~ 아파트 가격이~ 어쩌구저쩌구 말하는 사람보면 많이 아는 것처럼 보이고
저도 단편적인 영상만 보고 그냥 아는 게 많아보이는 사람인 척 하고 싶었던 것 같습니다.
전문가로부터 시장 전망을 듣는 것은
시간낭비다.
-워렌 버핏-
3강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구절입니다.
저런 영상들을 볼 시간에 어떤 아파트가 저평가되어있는지 통찰력을 쌓는 공부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말로만 하는 게 아닌 결과로 내 실력을 보여주는 사람이 되고 싶어졌습니다.
어떤 파도가 올지 예측하려하지 말고, 어떤 파도가 오더라도 수영을 할 실력을 길러라.
-너바나
너바나님의 말을 듣고 떠오른 장면이 있었습니다.
저번 도쿄 하계올림픽에서 첫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서핑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선수는 브라질의 페레이라 선수입니다.
브라질 빈민가 출신이라 아버지 공장의 아이스박스 뚜껑으로 첫 서핑을 연습했다고 하죠.
반면 2등을 한 일본 선수는 엘리트 서핑과정을 거치며 자랐습니다.
일본 선수는 경기에서도 경기내내 좋은 파도를 고르는데 시간을 쓰며, 좋지 않은 파도를 만나면 포기하거나 기술을 구사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페레이라 선수는 어떤 파도가 오든 열심히 하며 그 파도에서 끌어낼 수 있는 모든 기술을 구사하며 즐기는 모습을 보여주며 금메달을 차지합니다.
좋은 파도를 고르는 것도 역량이지만, 어떤 파도가 오던 주어진 상황에서 최대한 열심히 해야 하는것이 서핑과, 부동산 투자뿐만 아니라 인생에서 지녀야 할 가치관이라 생각합니다.
가치투자를 하자
2~3년전의 저는 주식을 하며 분위기에 휩쓸려 투자하지 않으려 노력하지만 삼성전자가 좋다더라~ 하면 삼성을 매수하고, 테슬라가 오르면 영상 한두개보고 테슬라를 사는 전형적인 개미 투기투자자였습니다.
작년의 저는 가치판단 없이 단지 적은 갭차이만 보고 매수를 고민했던 갭투자자(일뻔)했습니다.
현재의 저는, 투자기준과 원칙에 집중한 가치투자를 배웠고 가치투자자가 되려합니다.
또한 가치투자를 위해 가장 중요한 '저환수원리' 기준을 배웠습니다.
(너바나님은 첫 투자를 하실 때 가르쳐주는 사람이 없어서 힘들었다고 하시는데
월부에서 이렇게 투자기준과 마인드까지 하나하나 다 알려주시니 너무나 감사합니다.)
사실 저환수원리를 들었을 때 저렇게 투자하면 되겠군~ 하며 쉽게 생각했는데
하나하나씩 따져보면서 투자하는 건 정말 어려운 것이라는 걸 점차 깨닫게 되고 있습니다.
특히 사람 마음이란게 적은 시간과 노력으로 큰 요행을 바라는 심보가 있어서,, 이 원리를 배웠음에도 또또 단순한 개미로 돌아가지 않기위해
가계약금 보내기전!! 은행 어플 키기전에 저환수원리를 다시 한번 하나씩 따져보며 정말 투자기준에 맞는지 한번더 생각해보고 투자하는 투자자가 되려합니다! 제발!
싸게 사서
비싸게 판다의 의미
싸게 사서, 비싸게 판다 이 말 정말 많이 들어봤습니다. 이렇게만 하면 투자에 성공한다 합니다.
그런데 1) 싸게 2)사서 3)비싸게 4)판다 이 말 안에 저환수원리가 녹아 있었습니다.
또한 1~4번까지의 의미를 하나하나 짚어주시며 저 문장이 생각보다 쉽지 않음을 깨닫고 일단 1번부터 잘하기 위해 그동안 월부에서 가르쳐주신
저평가 판단, 가치판단, 저환수원리 등을 복습복습하며 나아가겠습니다 ㅎㅎ
BM
1. 부동산 전망 볼 시간에 입지 분석을 하자
2. '저환수원리' 실제 투자 전 꼭꼭 체크하기
3. 통찰력을 쌓는데는 시간이 걸림을 받아들이고 노력하기
* 출처 참고영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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