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촌호수, 올림픽공원에서 칼국수가 땡길때? <방이 샤브샤브칼국수> 내돈내산 솔직후기

이 후기는 내돈내산 아주 솔직한 후기입니다.

저번주에, 송파에 갈 일이 있어서 식당을 찾다가 

평소에도 워낙 등촌샤브칼국수 같은 스타일을 좋아하는 저에게 딱 눈에 들어온

방이 샤브샤브 칼국수!!

맛있다는 후기가 많아서 한번 믿어보자하고 뚜벅뚜벅 걸어서 갔습니다.

 

위치는 동네 아파트 골목상권에 위치해있었습니다.

주말 오후 3시반에 갔는데도 앞에 4팀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순환은 빨라서 한 10분 기다리다가 들어갔습니다.

메뉴판

가격은 칼국수 만원, 고기는 9천원입니다.

보통 샤브칼국수집은 고기가 포함된 가격인데 여기는 고기가 불포함이라 별도로 시켜야합니다.

2명이 가서 칼국수 2개 고기2개 시켜서 38000원이었습니다.

고기가 미포함인지 모르고 갔는데 생각보다 비싸다고 느껴졌습니다..

2만원대로 올라가면 샤브샤브,월남쌈 무한리필집을 갈 수 있기에,... 흠 인당 거의 2만원인게 비쌌습니다.

두둥! 조오금 먹다가 찍었습니다. 반찬은 동치미랑 김치, 소스가 전부였고

야채는 미나리, 양파, 버섯이 들어가있었습니다. 야채는 1번무료리필 가능합니다.

국수와 볶음밥은 포함입니다. 

 

맛은 딱 국물먹자마자 저랑 지인 둘다 신라면 맛이라고 했습니다.

 

서비스는 남자 사장님은 친절했고, 여자 사장님?은 불친절과 보통 사이였습니다.

 

신라면 맛이여서 맛이 없을 순 없었고, 국수까지 먹으니 배부르긴했지만

 

야채도 적고 반찬도 딱히 나오는게 없어서 인당 2만원주고 먹을데인가? 싶긴했습니다..

 

만원 초중반 생각하고 간 제가 기대보다 비싸서 더 그렇게 느껴졌을수도 있겠습니다.

 

정 주변에 먹을게 없고 동네살면 종종 가겠지만

 

방이샤브샤브칼국수를 먹으러 다시 멀리서 굳이 찾아갈 집은 아닙니다.

 

그런데도 계속 사람들이 웨이팅하고 있는게 신기하더군요.. 동네주민들도 많이 보이던데.. 흠 

 

올림픽공원 놀러오셔서, 혹은 방이나 석촌호수/잠실/송파 놀러오셨을 때 음 모두가 그냥저냥 만족하는 식당 갈까? 하면 추천은 합니다ㅎㅎ

 

이상 내돈내산 찐 후기 마치겠습니다~!